6월9일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는 올림픽 기념관에서 작년에 이어‘제2회 다문화 행복 페스티벌’행사를 가졌다.
다문화 가족들과 안산시민들의 행복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게 하게 하기 위해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는 170여명의 중.고.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전모임을 하며 이번 행사를 마음으로 준비했다.
다문화행복페스티벌은 세계 여러나라의  물품 및 전통음식과 게임등으로 꾸며져 특별함을 더했다.
중국 부스의 갓 구어 낸 양꼬치 시식을 맛 본 사람들은 감탄을 자아내며 많은 인파로 붐비었고 한국 부스의 매콤 달콤한 떡볶이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오세아니아의 스파게티, 중남미의 나쵸 등 푸짐한 시음.시식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어 참석한 시민들에게 넉넉함과 기쁨을
주었다.

한국 부스의 활쏘기, 제기차기, 인도 부스의 헤나, 중남미 부스의 남미팔찌, 러시아 부스의 칼팍 모자 만들기,  미얀마 부스의  천연 썬 크림 바르기등 다문화 가족과 안산시민들은 각 나라부스의 색다른 체험에 즐거워 했다.
야외무대에서는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소속 민들레댄스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인도댄스 ‘쁘레무’, 아프리카댄스 ‘타마샤, 투마이니’, 안동국제탈춤 은상에 빛나는 작은별 댄스팀의‘새로운 시작의 어울림’, 다문화 가족 난타팀의 ‘난타’등은 야외공연장을 가득채운 관객들은 화려한 문화공연에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오후 3시부터는 올림픽기념관 공연장 안에서 본격적인 문화 공연이 시작됐다.

작은별 댄스팀의 화려한‘부채춤’ 링컨하우스스쿨 학생들의 박진감 넘치는 자메이카 댄스‘브링더 비트’는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공연장 안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김동규 안산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는 다문화가 주류를 이루는 나라들이 크게 성장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러한 추세로 가고 있다.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가 주체한 다문화행복페스티벌과 같은 행사가 우리 나라에 많이 필요하며 이곳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민과 다문화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국제인성교육연구원의 배상규 강사는 “지식이 난무하는 요즘 지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진정한 지혜는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여 다른 사람들의 것을 받아드리는 것” 이라고 전했고 관객들은  공감하며 경청했다.
마지막 경품 추천 시간에는 엘지베스트샵 월피점에서 노트북, 에이스병원에서 MRA 촬영권, 다문화 국제여행사와 모두투어 뉴코아아울렛 안산점에서 왕복 제주 항공권, 이밖에도 (주)덴클, 엘지전자 고잔점등 안산의 많은 업체들이 이번 행사에 경품을 후원했다.

안산시민들과 다문화 가족들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경품 추첨에 임했고 당첨된 시민들은 기뻐하며 즐거워했다.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최영경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많은 안산시민들과 다문화 가족들이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안산의 시민과 다문화 가족들의 행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좋은 행사들을 많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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