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 오후 7~9시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기념하는 ‘경기평화콘서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도가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인기가수들이 펼치는 공연과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클래식 등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당일 콘서트에는 YB(윤도현 밴드), 코요태, 현숙, 자전거 탄 풍경 등 인기 대중가수와 뉴키드와 시크엔젤 등 아이돌, 린덴바움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신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와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오후 4시 경기평화광장에서는 경기도의 평화사업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꾸며진 평화홍보관, 기본소득 홍보관, 지역화폐 홍보관 등이 마련된다.
평화홍보관에서는 도 평화사업과 주요정책 안내와 함께 ▲인조고기와 속도전가루떡 등 통일음식 체험 ▲남한말 북한말 맞추기 ▲대한민국 지도퍼즐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함께 즐기고 화합하며 남북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의미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