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공세동 주민, 네이버 데이터센터 반대 집회
용인 공세동 주민, 네이버 데이터센터 반대 집회
  • 장형연 기자
  • 승인 2019.06.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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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학교, 5000여명 주거, 전자파 발생 우려 등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주민들이 11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이 지역에 설립을 추진 중인 네이버 테이터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공세동 대주피오레 2단지아파트 및 인근 주민 200여 명은 이날 네이버 산업단지 물량신청 반려를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건립반대주민대책위원회는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11일 대책위에 따르면 네이버 측은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치자 한 임원이 주민설명회장에서 2번씩이나 공세동 데이터 센터 건립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어기고 지난달 24일 용인시청에 산업단지 물량을 신청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네이버는 공세동 산 30번지 일원에 네이버 공세동 데이타센타 산업단지지정 신청을 비밀리에 경기도청에 접수했으나 지난해 8월 산업단지 물량심사에서 주민들과 협의가 없다는 이유로 물량심사에서 배제됐던 것으로 대책위는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 측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우편물과 홍보물 발송, 미니상담소 등을 운영하고 주민설명회를 여러 차례 실시했지만 ▲학교와 주거지 사이에 산업단지 입지의 부적합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문점 ▲환경오염과 주민의 건강과 안전 등에 대한 설명부재로 오히려 주민들 동의를 전혀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대책위원회는 또 용인시청에 건립반대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하고자 지난달 25~26일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반대하는 주민이 96.2%에 달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반대하는 이유는 ▲아이들의 배움터인 인근의 공세초등학교 학습권 침해 ▲5000여 시민들 삶의 주거지 인근의 난개발 ▲전자파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민이 반대하는데 네이버 측은 전자파의 유해성은 극히 미미하다는 주장만을 펴고 있다”며 “당초 약속대로 산업단지 물량신청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용인 = 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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