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다투던 중 자신의 뺨을 때린 동네 선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30분께 경기 안성시의 한 원룸에서 동네 선배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당시 현장에는 A씨를 포함해 4명이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술자리에서 두 사람이 말다툼을 하던 중 B씨가 A씨의 뺨을 때렸고, 이에 화가 난 A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성 = 허암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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