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8일 더불어마을 희망지 사업 선정에 따른 간석3동 돌산마루 북카페(거점공간) 개소식과 함께 벼룩시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위해 애쓰는‘간석3동 순찰맘’이 주최가 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희망지 사업 거점공간으로 사용될 돌산마루 북카페 개소식과 동시에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마을주민들이 직접 물품을 모으고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렸고, 앞으로 북카페를 이용할 아이들을 위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그리기,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준비단계로 주거지 재생 추진의지가 높은 지역을 희망지로 선정해, 주민들의 공동체를 활성화 시키고 그 성과가 우수한 곳을 우선적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간석3동 순찰맘 24통장 권순덕 대표는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행사를 자주 개최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동네가 꼭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돼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2019 더불어마을 희망지 사업에 따른 북카페 개소식 & 벼룩시장 개최에 간석3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간석3동 주민들이 이와 같이 지속적인 활동 및 주거지 재생을 위한 추진의지를 보여준다면 더불어마을 조성사업 및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도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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