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자원봉사센터는 10일, 동산고등학교 야구 훈련장에서 ‘D·S·B(Dong San Baseball) 재능봉사단’발대식을 개최했다.
D·S·B 재능봉사단은 야구 체험을 희망하는 인천 동구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및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인천동산고등학교와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 공동 주관으로 추진됐다. 


봉사단은 지난 5월 9일부터 동구 지역의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내 장애인작업장 참여 장애인들 중 야구 활동을 희망하는 아동 및 장애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선수들과 아동들은 팀을 구성해 이어달리기, 공던지기, 배트연습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최기형 동산고등학교 교장은 “동산고등학교 야구부 역사에 있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재능나눔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지금처럼 의미 있는 발걸음을 계속해서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청장은 “전체 인구 중 30%정도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동구에 새롭고 뜻깊은 봉사단이 출범했다”며, “선수들을 비롯해 재능봉사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D·S·B 재능봉사단 활동은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복지기관과 연계해 매주 1~2회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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