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12일 양지면 축구협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47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라면은 협회가 지난 9일 용인시축구센터 제5구장에서 개최한 제이피종합건설배 축구대회에서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12팀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평소 닦은 기량을 겨루며 친선을 다졌다.
양지면 관계자는 “양지면 축구협회가 늘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이웃을 도울 뿐 아니라 시민들의 화합에 힘쓰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용인 = 장형연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