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오이지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등 50여명이 참여,  1일 친정어머니로 변신해 오이지 담그는 방법을 전수하며 서로  정을 나눴다.
이날 담근 오이지 280여 통은 저소득 한부모 가족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옥희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몇 해째 이어오는 오이지담그기 행사가 무더운 여름철 어려운 이웃들의 입맛을 돋게해주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미추홀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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