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최근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의 신속한 조치로 자살기도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계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2일 새벽 1시 37분께 계양대교 하부통로 구간에서 한 남성의 이상행동을 발견했다. 이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경찰 상황실에 즉시 통보해 경찰관이 현장에 바로 출동할 수 있었고 남성의 자살기도를 막을 수 있었다.


계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07년 개소해 현재 1,713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 및 모니터요원 등 23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모니터요원의 신속한 대처뿐만 아니라 2019년 상반기 교량 등에 설치한 다목적(재난감시 및 자살예방 등) CCTV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CCTV 설치 확충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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