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명우)와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부선)는 지난 11일 청소년들에게 인문학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키 위해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현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도 마을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위한 지역주민 욕구조사 결과 진접읍에서는 청소년 분야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찾아가는 인문학 교육을 계획하게 되었다.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교육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지역내 중·고등학교 중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역사와 인문학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부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학벌·능력 위주의 저성장 생존경쟁 시대에 압박을 받으며 살고 있는 청소년의 정서지원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증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정신문화 함양의 기회가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를 표하며 “청소년기에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선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살아가면서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사회 교육사업과 공동체 활성화사업,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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