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에 아름다운 조명이 더해져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안양시만안구가 주민참여예산사업비 3천1백만원을 들여 지난 10일 박달2동 삼봉꽃길(안양고 옆 길) 터널형 철골구조물에 야간경관 LED조명 설치 공사를 마쳤다.
경관조명이 설치된 철골구조물은 삼봉꽃길 3곳으로 총 길이는 210m에 달한다. 구는 기존 장미덩굴에 조화덩굴을 추가하고, RGB타입의 LED BAR 조명 48개를 설치해 시각적으로 풍성한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중간에 있는 구조물의 야간경관은 10가지 색상으로 자동 변색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야간경관 조명은 일몰시간대에 켜져 다음날 새벽2시까지 불을 밝히게 된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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