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개인별로 통합한 ‘세외수입 체납액 통합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내문 발송은 체납자 3253명의 1만 1831건, 체납액 39억원으로 각 부서에 부과·관리되고 있는 각종 과태료, 과징금, 수수료, 사용료 등 세외수입 체납내용을 통합해 안내함으로써, 안내서 제작과 송달 비용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납세자의 경우 세외수입 총 체납액에 대해 알지 못해 각 부서로 문의했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개인별 통합 체납내역을 확인하고, 별도의 고지서 없이도 안내문의 가상계좌로 체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조성옥 세무과장은 “현재 연도별 세외수입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예금압류, 관허사업제한, 부서별 맞춤 징수를 위한 실무회의 등 종합적인 징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 = 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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