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위원장 박옥분)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파주)를 시설 및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여가교위는 업무보고에서 도 평생교육진흥원의 결산과 체인지업 캠퍼스의 상반기 운영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했다. 특히 2018회계연도 잉여금에 대한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운용 내역에 대해 상세하게 검토하며, 2020년도 본예산을 편성할 때에는 평진원의 잉여금을 우선 편성해 출연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출연금 요구 시 면밀한 검토를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체인지업캠퍼스 명칭과 관련해서는 평생교육진흥원을 ‘평진원’으로 부르는 것과 같이 도민이 시설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약칭을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외국인 강사들의 학생들의 눈높이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위원회 차원에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원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옥분 위원장은 “도 평생교육진흥원 본원과 체인지업 캠퍼스가 본연의 기능을 찾아가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보와 평화를 교육하는 차원에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면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평생교육국이 청소년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만큼 도와 교육청이 협업해 체인지업 캠퍼스가 보다 활성화 되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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