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현1·2동(동장 박찬주)에서는 17일, 송현1·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순) 주관으로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 30여 세대에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무더위로 인해 입맛을 잃고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아침 일찍부터 부녀회원들이 임시새마을 회관에 모여 직접 마련한 반찬거리를 손질하고 정성스레 요리했으며, 무더위를 이겨낼 반찬 4종 세트를 완성해 이웃들에게 안부의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경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여름에는 더위로 인해 끼니를 거르는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분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찬주 송현1·2동장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열심히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부녀회원들을 격려하며, “관내 독거노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부녀회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돼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천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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