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원신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1년간 부녀회에서 운영한 특화사업 수익금과 동 마을축제 기간 중 부스 운영을 통한 판매수익금 120만 원 전액을 극빈·장애·결손가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공부해온 초·중·고등학생 5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유은숙 부녀회장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보살펴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적은 금액이나마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불우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전한 일원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전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행신3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저소득가정을 위한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신3동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 중으로, 올해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열무김치와 불고기 반찬 등을 지원했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행신3동 부녀회와 동 직원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배달까지 진행했다. 대상자 집에 방문해 안부확인과 정서지원 서비스도 같이 진행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웃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규진 행신3동장은 “행신3동 관내에 정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이러한 분들을 위해 반찬과 음식을 지원해주시는 행신3동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후에도 꾸준한 이웃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양 = 원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