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설립, 지원하는 농축산 대학인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동물보호 계열 학과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와 발달 장애인 호산나대학 애견학과 학생들에게 청강수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발달장애 대학생들이 일반대학에서 비 장애학생들과 함께 함이 가능함을 증명한 우리나라 최초 통합수업으로서 타학교의 모델이 되었다.

이날 실시된 청강프로그램은 반려견 대통령이라 불리는 이웅종교수와 호산나 대학교 이동귀부총장과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이웅종 교수는 "둥글개봉사단 단장으로 활동을 하며 동물매개치유 봉사활동과 전문가 양성을 통해 동물매개 치유 효과와 발달장애 학생들의 전문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한국최초로 청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처음시작 할 때 연암대학교 학생들의 거부반응이 염려 됐지만 오히려 친절하게 서로 도와주며 서로 이해하는 수업을 진행하게되어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웅종교수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학생들과 성공적인 통합 수업의 꿈을 이루어준 연암대학교의 열린 교육 철학과 동물보호계열 홍정섭 학과장님께 감사하다"며 "특히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 없이 호산나 학생들과 2인 1조 팀을  이루어 수업을 함께한 연암대학교 학생들의 열정과 사랑의 힘 덕분에 무사히 수업을 마칠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교수는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사회에서 소통과 공존의 최고의 선물" 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발달장애반려동물 전문가가 되어 추후 둥글개 봉사단과 함꺼 하는 매개치료 프로그램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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