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57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스펀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근로자 1명이 화상을 입고, 공장 옆 주택에 사는 주민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공장 건물 3동이 모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7대와 인력 58명을 동원해 1시간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스펀지가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이를 보고 놀란 시민들이 110여 건의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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