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드림장학회(이사장 김혜숙)는 지난 21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9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혜숙 드림장학회 이사장, 이경섭 영북고등학교장 등 내·외빈과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 이사장의 모교인 포천시 영북고등학교 학생 2명과 양평군 관내 8개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8명에게 각 1백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지난 2008년 3월 김혜숙 이사장이 3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드림장학회는 2012년 2억 원을 추가로 출연, 총 5억 원으로 재단법인으로 전환된 후 지금까지 149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35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드림장학회는 기본재산 5억 원의 예금이자와 독지가의 기부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일반 운영경비 일체는 이사회에서 담당한다. 또한 타 장학회와 달리 성적 우선이 아닌 성실성과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양평 = 남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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