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붉은 수돗물은 인천광역시 초동대처미흡으로 아직까지 정상복구가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시민들의 생활에 가장 필수적인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태발생 초기에 학교에서는 빵과 우유로 급식을 대체했으며 현재까지도 생수로 아이들의 급식을 만들고 있으며, 특히 붉은 수돗물로 인해 피부병을호소하는 시민들도 생겨났다는 여론이 나돌고 있다.
그럼에도 인천시와 환경부는 지난 18일, 사태 발생 20일이 지나서야 ‘붉은 수돗물’사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인천시는 19일이 돼서야 음용금지 권고 메시지를 발송, 전형적인 뒷북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인천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 받는 상황에서 인천시의 초동대처 미흡으로 인해 붉은 수돗물 사태를 확산시킨 것에 대해 통탄을 금치 못하며, 황교안 당대표는 지난 24일(월), 호후 1시 40분 서구의 검단중학교를 방문해 적수 사태로 인한 급식 피해 상황과 실태를 살펴보고 서구 지역 주민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은 황교안 당대표를 비롯, 안상수 인천시당 위원장, 정용기 정책위의장, 민경욱·전희경 대변인, 이학재 서구갑 국회의원,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이헌승 당대표비서실장, 이행숙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또한 서구 지역 초 중고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단, 신도시아파트입주자연합회 대표자,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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