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시설개선은 올 상반기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25개소의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보행자 교통사고 취약지점에 대한 안전대책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양평초등학교 외 12개소에 대하여 미끄럼 방지포장, 노면표시 재도색, 스피드 디스플레이,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표지판, 보행자 안전휀스 설치 등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수입초교, 곡수초교 앞 교차로의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를 7월부터 운영하여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2021년까지 국비를 확보하여 어린이보호구역 전 지점에 설치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시설 보강과 함께 주민들의 안전운전 의식 고양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양평 = 남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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