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인성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어린이 강연대회 ‘제2회 꿈나무들의 감동 스피치’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안산지역 뿐만 아니라 용인, 김포등 다른 지역 참가들도 함께하여 열기가 뜨거웠다. 
예선 서류 심사를 거친 본선 50명의 참가자들이 경합을 치뤄낸 결선 진출자 26명의 학생들은 이번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행사 시작 전 국제안동댄스경연대회 대상에 빛나는 어린이 댄스팀 (사파리)의 공연이 시작됐다. 사파리 댄스팀의 밝고 깜찍한 무대는 대회 전 긴장 된 어린이들의 마음을 풀어 주었다. 
이어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최영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꿈나무들의 감동스피치를 통해 이 나라의 희망인 여러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 껏 펼치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이곳에서 강연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산시의회 김동규의장은 “자살률이 1위인 우리 나라에서의 대안은 인문학이다. 오늘 갖는 이러한 행사는 어린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고 화합의 정책이 꼭 필요한 안산에 이런 문화적 행사를 만들어주신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참가자들의 강연이 시작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 소통의 중요성, 마음의 변화와 자신의 문제를 극복한 이야기등을 진솔하게 풀어내어 듣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심사를 하는 동안 국제인성교육연구원 장영철 원장은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것은 넘어짐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오뚜기는 아무리 넘어뜨려도 다시 일어선다. 그 이유는 무게 중심이 아래있기 때문이다. 낮은 위치에 있을 때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다”며 강연을 했고 듣는 이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심사결과 발표 전에 심사위원을 맡은  안산교육지원청 박준석 장학관은 격려사를 통해 “어린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에 놀랬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자신의 꿈,쉽게 이야기 할 수 없는 가정사, 마음의 이야기등이 너무 감동적이었고 이런 좋은 대회를 마련해 주신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회장님과 국제인성교육연구원 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꿈나무들의 감동스피치 대회 심사 결과는 경기도도지사상 배곧한울초5배예은,경기도교육감상 석호초2김현서,경기도의회의장상 슬기초5남현서,국회의원상(전해철)별망초3배은호,국회의원상(박순자)성포초5김규리,안산시장상 덕현초2조주원,안산시의회의장상 덕현초5조명원,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 별망초3노선욱,국제인성교육연구원상 신촌초6최운서,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회장상 녹양초6강주은,안산상공회의소회장상 청덕초6이혜윤,경기매일회장상 가능초6박주성이 수상했다.
경품으로는 카세트 CD플레이어, 자전거,학생의자,도서상품권등이 수상한 학생들에게 주어졌다. 
온누리행복씨앗후원회 최영경 회장은 “우리 사회의 꿈나무들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에 기여 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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