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위원장 정대운, 민주 광명2)는 24일 민선7기 두 번째 조직개편안을 담은「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민선7기 도정운영 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공정국, 노동국, 보건건강국 등 5개 국이 신설되고 한시기구였던 철도국은 상시기구인 철도항만물류국으로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번 개편안은 지난 1월부터 추진한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 조직체계 개선방안 연구를 근거로 하고 있는데, 중간보고 결과만을 가지고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진행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었다.
기획재정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당초 예정되었던 회의 일정을 미루고 이번 조직개편에 대한 의회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과 경기도청 3개 노동조합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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