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24일 ‘효녀 가수’ 현숙과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 ‘트로트계의 신성’ 숙행을 ‘경기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송한준 의장은 특히 이들 홍보대사와 함께 경기도의회를 직접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며 도민소통 강화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도의회 김원기 부의장, 염종현 더민주 대표의원,  정대운 기재위원장, 신낭현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송 의장은 이들 3명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앞서 도의회는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효율적으로 알리고자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을 제정, 홍보대사 위촉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지방정부가 홍보대사 관련 조례를 만든 것은 경기도의회가 최초다.
이들 홍보대사는 각자의 영역에서 충실히 활동하면서도 효행실천·재능기부·봉사활동 등으로 귀감이 되는 점을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알리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송 의장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며 자신의 삶을 사랑으로 가꿔온 분들은 경기도의회 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돼 뜻깊다”며 “경기도의회가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도민소통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홍보대사는 이날 도의회의 역할과 활약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향후 의회 소식지 인터뷰, SNS 홍보콘텐츠 촬영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통해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보대사 활동 기간은 2021년 6월까지 2년이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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