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분당지사(이하 마사회)가 사회복지시설과 복지단체에 전달해 달라며 25일 성남시에 7500만원을 기부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권승세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새롱이새남이집,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15곳에 500만원씩 전달됐으며 각 시설의 미혼모, 독거노인, 장애인, 지역 아동의 복지사업비로 쓰인다.
마사회는 2002년 서현동에 설립된 경마 시행 업체이자 준시장형 공기업이며 경마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매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또 마사회는 분당문화공감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의 평생학습공간으로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승세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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