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광의료재단 자유로요양병원(이사장 노진이)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요양병원 대상으로 실시한 적정성 평가에서 파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자유로요양병원만이 최우수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7차 평가에서는 전국 1,305개서 요양병원중 19%에 해당하는 248개소만이 1등급에 선정 되었다.
요양병원 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매년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인력보유수준,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정도 및 피부상태(욕창) 등 의료서비스 수준을 종합 평가해 5개 등급으로 선정하는 평가 다.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보호자가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 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요양병원 정보가 환자보호자들이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 용이한 지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6일 발표한 ‘7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결과’를 보면 2009년 평가를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요양기관들의 종합점수가 62.6% 올랐다. 이번 평가는 1305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중 가장 높은 1등급을 받은 요양병원은 248곳(19.0%)이었고, 2등급 508곳(38.9%), 3등급 323곳(24.7%), 4등급 143곳(11.0%), 5등급 83곳(6.4%)이었다. 1등급을 받은 요양병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이었다. 110개 요양병원을 조사했는데 40개(36.4%) 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경기는 조사대상 요양병원 281곳 가운데 62곳(22.1%)이, 인천은 66곳 가운데 17곳(25.8%)이 1등급을 받았다. 1등급을 받은 서울·경기·인천의 요양병원은 모두 119곳으로, 전국 1등급 요양병원(248곳)의 48.0%에 달한다. 수도권 어디를 가더라도 2대 1의 확률로 정부가 인증한 요양병원을 만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면 전북과 세종 등은 전체 요양병원 중 1등급의 비중이 10%에도 못 미쳤다. 낙제점인 5등급을 받은 요양병원은 경기(20곳·7.1%)에 가장 많았다. 다만, 조사 대상 중 5등급이 차지하는 비중은 울산(14.6%), 충북(12.8%), 제주(12.5%)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