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롯데건설(하석주 대표)과 원도심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협력 프로젝트 (집)수리 하남’ 첫 사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집수리 사업은 하남시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자체사업으로 사회공헌활동(집수리 자원봉사)을 실시하는 기업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원도심 저소득 취약계층을 연결해 무상으로 맞춤형 집수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 3일 롯데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신장1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대상가구를 선정하고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이번 집수리는 K씨 가정(신장동 소재)에서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이뤄졌으며 벽지, 장판, 전등설비 및 가구 등을 교체하고, 방충망을 추가로 설치했다. 자원봉사에는 롯데건설 직원과 시 건축과, 신장1동주민센터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상호 시장은 “사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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