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이름만 걸어도 대박… ‘방탄 효과’ 누리는 기업들
BTS 이름만 걸어도 대박… ‘방탄 효과’ 누리는 기업들
  • 경기매일
  • 승인 2019.06.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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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지난 16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1위는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200' 1위를 차지, 같은 해 8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도 같은 차트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BTS)과 연계해 펼친 사업과 마케팅이 잇따라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미국의 타임지가 ‘21세기 비틀스’로 비유할 정도로 방탄소년단은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 인터넷, 캐릭터, 자동차, 금융, 화장품 등 각계 분야의 기업들이 방탄소년단을 전방위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심지어 ‘방탄 이코노미’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게임업체 넷마블이 지난 26일 오후 7시에 출시한 방탄소년단 게임 ‘BTS월드’가 출시 20시간 만에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홍콩, 미국, 러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랍에미레이트 등 글로벌 51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자리를 석권했다. 한국 모바일 게임의 성과가 부진한 미국과 아시아 최대 시장인 일본에서 1위를 차지해 띈다.  
한국 게임이 출시되자마자 세계 50여개국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상위 5위권 기준으로는 110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 영국, 프랑스,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는 2위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는 3위를 달성했다. 아미(A.R.M.Y,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명)들이 꾸준히 이 게임을 즐기고 있어 순위는 지속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5일과 16일 부산에서, 22일과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팬미팅장에서 ‘U+5G 체험존’을 운영했다. LG유플러스는 U+5G 서비스 체험 시 방탄소년단 단체사진이 담긴 포토카드를 증정했다.  
그 결과 LG유플러스 5G 체험존은 나흘간 5만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LG유플러스 전국 1500개 매장 체험존 하루 평균 방문객이 약 1만3000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방탄소년단 마케팅 효과를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행사 당시 BTS 팬미팅과 연계한 체험존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며 “행사 내내 줄이 길게 늘어서 역대 체험관 행사 중에 가장 반응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23일 BTS의 서울 공연을 동영상 앱 ‘브이라이브’에서 유료로 생중계했다. 1인당 2만원을 내야 볼 수 있는 동영상 중계에 16만명이 접속했다. 앞서 지난 2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콘서트의 브이라이브 유료 중계에도 14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 역시 BTS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라인프렌즈가 BTS와 함께 만든 캐릭터 ‘BT21’이 전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라인프렌즈가 지난 15일 미국에 두 번째로 연 로스엔젤레스(LA) 할리우드 스토어에는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이 함께 만든 캐릭터 ‘BT21’을 중심으로,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할 만한 색다른 문화 공간으로 구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는 어부지리로 BTS 효과를 봤다. 다음카드에 개설된 BTS 팬카페에서 한 멤버가 채팅방을 열자 미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다음카페 앱 설치 건수가 평소보다 70배 급증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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