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홀몸 노인들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안심폰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578명에게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IoT 기반 안심폰은 어르신들의 움직임을 실시간 감지해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어르신 주소를 119로 자동 전송하며, 동시에 어르신을 돌보는 생활관리사에게도 119 호출 문자가 자동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10∼12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엔 경고 알림 문자를 생활관리사에게 전송돼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안전을 돌보게 된다.
구는 지난 1일, 동구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돌봄기본서비스관리자 및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IoT 기반 어르신 안심폰 설치에 따른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7월 12일까지 생활관리사를 통해 안심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구청장은 “loT 안심폰 보급으로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과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노인들이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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