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6월 24~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4명에게 여야 주요 정치인 12인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5월 대비 0.4%포인트 오른 21.2%의 지지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그래픽제공=뉴시스】
▲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6월 24~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4명에게 여야 주요 정치인 12인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5월 대비 0.4%포인트 오른 21.2%의 지지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그래픽제공=뉴시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빙의 양강 구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황 대표는 지난해 11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선호도가 하락했으며 이 총리는 6개월 만에 1위에 올라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2인을 대상으로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총리가 5월 대비 0.4%포인트 오른 21.2%의 지지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총리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던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2.4%포인트 내린 20.0%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지속했던 상승세가 꺾이며 2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0.8%포인트 내린 9.3%로 3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김경수 경남지사가 1.4%포인트오른 6.2%로 4위,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1.3%포인트 오른 5.8%로 5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0.6%포인트 오른 5.3로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만7406명 중 2504명이 응답해 4.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김유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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