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의장 윤미근)는 제8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1일 의회 로비에서 기념식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7월 1일‘함께하는 열린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힘차게 닻을 올린 제8대 의왕시의회는 7명의 의원 가운데 5명이 초선의원으로 구성돼 경륜 부족 등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초선의 패기와 재선의 관록이 조화를 이루면서 민생위주의 입법 활동과 예산심의, 현장을 직접 찾아 여론을 수렴하는 생활 의정 실천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 네트워크 구축 등 역대 의회와는 차별화된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냄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변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기념식을 통해 시의회는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자축과 함께 부족했던 부분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16만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미근 의장은“지난 1년간 숨 가쁜 의정활동을 전개해 오면서 의왕시민들의 편익향상과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초심은 늘 잊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하며“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만큼 앞으로 남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의장으로서 시의원들과 함께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삶이 윤택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왕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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