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 밀려 2위를 한 데 대해 “국민만 바라보고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계속 진정성을 가지고 나라를 살리기 위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해간다면 그런 부분에서 국민들이 사랑과 신뢰를 주실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2인을 대상으로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총리가 5월 대비 0.4%p 오른 21.2%의 지지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던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2.4%p 내린 20.0%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지속했던 상승세가 꺾이며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김유립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