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일 북한 소형 목선의 동해 삼척항 입항 사건에 대한 합동조사 결과 공식 발표한 가운데 국방부가 경계태세 소홀 책임을 물어 육군 8군단장을 보직해임하는 등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북한 소형목선 상황과 관련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진성 8군단장을 보직해임하고, 통합방위태세 유지에 과오가 식별된 육군 23사단장과 해군 제1함대사령관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박한기 합참의장,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 박기경 해군작전사령관을 예하부대 경계작전태세 감독의 소홀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엄중 경고조치하기로 했다.
軍, 北목선 경계실패 사과 “제8군단장 보직 해임”
육군 23사단장·해군 1함대사령관 징계위 회부
- 기자명 경기매일
- 입력 2019.07.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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