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일(화)과 4일(목) 양일 간에 걸쳐 인천 관내 교무부장을 전체를 대상으로 2019 민주적 회의 문화 정착을 위한 토론촉진 자료 활용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회의문화 촉진 자료를 일반화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기 위한 학교 문화를 지원하고자 다양한 사례중심 등으로 구성된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교사 토론 지원 자료’ 2종을 개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개발된 자료를 활용하여 실제로 회의문화를 어떻게 바꾸어 가는 방법과 다양한 사례를 안내하고, 모의 상황을 만들어 안건 중심의 토론을 회의를 실습해 보는 시간을 만들었다.
참석한 한 교사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민주적 교직원 회의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명확하게 다가왔다. 구체적으로 필요성, 절차, 방법뿐만 아니라, 예시까지 있어서 학교에 적용하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형목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민주적 학교 문화의 시작은 자신의 의견을 평등하게 발언하고 비판을 감수하고 진실을 말할 수 있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과 결론에 대한 책임을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민주적 회의 문화의 중요성을 밝혔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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