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이하 공사)와 함께 2019년 7월 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9년 도농교류의 날 및 농촌 여름휴가 캠페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 확산을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도농교류의 날(7.7)을 기념하는 한편, 도시민이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도록 농촌관광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가 큰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유공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농교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도농교류 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농촌 여름휴가 캠페인 선포식과 퍼포먼스로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유공자 영상시청관, 정책홍보관, 여행상품관, 농촌체험관 등 농촌관광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부스가 운영된다.
유공자 영상시청관은 포상자 축하 영상존과 포토존을 연계하여  행사장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체험마을지도를 설치하여 농촌 여름휴가 흥미도 유발할 예정이다.
농촌관광 정책 홍보부스에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소개하고, 우수 농촌여행지 등 다양한 농촌여행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올여름 농촌으로의 여름휴가를 장려할 뿐 아니라, 농촌여행 스탬프투어, 온라인 예약·결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 체험관에서는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실제 운영 중인 다양한 농촌체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전국의 체험마을협의회에서 제공하는 지역별 농촌관광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농촌여행상품을 운영 중인 여행사도 행사에 참가하여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여행 코스 및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농촌여행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색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물총으로 허수아비 맞추기’, ‘찾았다! 우리 농산물!’ 등 재미있는 무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작은 텃밭 놀이’, ‘나만의 ECO 가방 만들기’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재미와 함께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뻥튀기를 현장에서 직접 튀겨 식혜와 같이 제공해 방문객들의 즐거움도 배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농식품부와 공사는 농촌여름휴가캠페인의 일환으로 농촌여행을 새 트랜드로 만들기 위해 ‘물놀이와 함께하여 더 재밌는 농촌체험 여행’ 7곳을 구성, 여름휴가철 온가족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농촌여행지 정보를 제공하여 여행객들이 농촌여행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물놀이와 함께 해 더 재밌는 농촌체험 여행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농촌체험여행으로 무더위를 잠시 잊고 일상의 활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농촌체험활동과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7곳을 추천한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체험, 레포츠, 야영 등 놀 거리가 어우러진 농촌 여행지로 전국 지자체로부터 우수 마을을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했다.


[연천 푸르내마을]
“청정농산물에 반하고 청정자연에 젖어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푸르내마을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체험으로 유명하다. 오이 추출물로 만든 비누와 미스트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인기가 좋은 대표 체험이다. 체험관 앞에 위치한 수영장에서는 물놀이체험과 메기 잡기를 할 수 있고, 밤에는 아이들과 함께 소원을 적어 꽃등을 띄우며 추억을 만드는 체험이 마련되어있다. 마을 인근에 재인폭포, 허브 빌리지, 선사박물관이 있어 같이 방문하는 것도 좋다.

[파주 한배미마을]
“자연경관 속 잔잔한 수영장에서 휴식을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곳”
임진강 주변에 위치한 한배미마을은 식도락을 즐기며 편안히  쉬었다 가기에 안성맞춤인 마을이다. 옥수수를 수확하고 참게를 방류하는 체험이 한배미마을의 대표체험이다. 특산품인 장단콩을 이용해 두부 만들기 체험과 두부요리 맛보기 체험도 준비되어있다. 특히 숙소 앞에 위치한 그늘막이 설치된 수영장은 더운 날씨에도 물놀이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경관이 아름다운 감악산 운계폭포, 출렁다리도 마을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양양 38평화마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해변과 다양한 해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
38평화마을은 여름이면 다양한 해양체험을 즐기려는 체험객으로 분주하다. 마을 소유의 잔교리 해변에서는 물놀이와 캠핑을 할 수 있으며 서핑, 모터보트,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카누 등의 해양체험을 즐길 수 있다. 38평화마을에서 푸른바다를 즐겼다면 마을 밭에 있는 옥수수, 아로니아 혹은 감자 수확체험을 하는 것도 좋다. 매년 7월말에 개최하는 여름해변축제에서 올 여름 휴가를 보내길 추천한다.

[인제 고로쇠마을]
“산과 물도 흥얼거리는 아름다운 곳”
1급수 미산계곡에서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고로쇠마을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기 충분한 곳이다. 계곡물을 따라 즐길 수 있는 리버버깅과 견지낚시는 고로쇠마을의 대표체험이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 탐방로체험은 휴식을 즐기며 각종 야생화와 보호종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뿐만 아니라 떡메치기, 도토리묵 만들기, 꽃차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계곡 옆에 위치한 마을 숙박시설에 머무르면 고로쇠마을의 청정자연을 느껴볼 수 있다.


[괴산 둔율올갱이마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해변과 다양한 해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
달천강가에 위치한 둔율올갱이마을은 올갱이를 명품화하여 지역 특산물로 육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먹을거리와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시원한 달천강에서 잡은 올갱이로 식체험을 하고 체험관에서 올갱이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8월 15일부터는 3일간 둔율올갱이축제가 진행된다.
축제기간에는 대학찰옥수수 수확, 메기 잡기, 미꾸라지 잡기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에어컨이 필요 없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둔율올갱이마을에서 휴식과 체험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갈은구곡, 쌍은구곡 등 인근 계곡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완도 신학마을]

“물놀이와 몸보신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곳”
신학마을은 바다와 계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마을 앞 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다슬기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바다낚시와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휴식을 취했다면 완도 수목원 일대를 바른 자세로 걷는 노르딕워킹 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완도 특산품인 전복코스요리와 바다생선구이로 여름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근에 위치한 청해포구 촬영장, 장보고 유적지에 방문하는 것도 좋다.

[거창 수승대마을]

“물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한 곳”
수승대마을은 물놀이와 캠핑을 즐기며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이다. 월성계곡 깊은 곳에서부터 흐르는 1급수의 위천에서 즐기는 물놀이 체험, 다슬기 잡기 체험은 수승대마을 대표 체험이다. 소원을 적은 풍선을 날리는 소망도깨비불 야간체험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감성체험이다. 이외에도 직접 도자기를 만들고 가져가는 도자기 체험, 철판 아이스크림 체험 등은 여름에 할 수 있는 인기 있는 체험이다. 거창의 명소 수승대, 황산고가마을, 금원산휴양림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선정된 마을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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