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지난 3일 김포시 고촌중학교 화재안전특별조사 교차점검 중 발빠른 대처로 가스누출 대형사고를 막았다.
소방위 유성읍을 포함한 화재안전특별조사요원 5명은 고촌중학교에 대한 건축, 전기, 가스 등 전반적인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하던 중  LPG기화기실에서 가스 냄새를 감지하고 곧바로 가스누설측정기로 정밀검사를 시행해 가스 누출을 확인하였다.
위험을 감지한 조사요원들은 즉시 저장용기 밸브 차단 후 가스공급업체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에 출동을 요청했고, 가스공급업체 직원이 확인 후 곧바로 기화기 폐쇄(임시조치)조치 하였으며, 빠른 시일 내 교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소방공무원 덕분에 조기에 발견해 다행스럽다며“폭염의 날씨 속에서도 세세하고 친절한 지도점검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계기로 소방시설에 더욱 더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부천 =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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