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 구립도서관(검암, 석남, 검단, 심곡, 신석)은 6일 제4회 구립도서관 독서디베이트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1,2차 사전교육, 1,2차 예선전을 거쳐 본선 진출 팀 총12팀이 선발됐으며 본선에서는 12팀이 사전 추첨한 대진표에 의해 각각 다른 팀과 3라운드 경기를 벌여 상위 2개 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대회 방식에 따라 청출어람팀과 토론혁명팀이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공개경기로 2019년 서구민 한 책 읽기 지정도서 “소리 질러 운동장(진형민 저)” 중 “막 야구부는 운동장을 야구부에게 양보해야 한다”라는 논제에 따라 열띤 토론 경기를 벌였으며 평가를 맡은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5명의 전문 심판의 심사에 의해 토론혁명팀이 최종 우승의 영애를 차지했다.
김남기 이사장은 “토론이야 말로 급변하는 교육 현장에서 꼭 필요한 소통 방법으로 도서관을 비롯해 관내 다양한 기관에서 토론교육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교육에서의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안타깝게 팀 우승의 기회를 놓쳤지만 본선 경기를 통해 토론역량이 우수한 3명을 별도 선발해 베스트스피커상을 수여함으로서 대회에 참가한 많은 참가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구립도서관은 독서디베이트대회 외에도 독서 골든벨, 북 페스티벌 개최를 개최해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서구 = 김민립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