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5시15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을 지나던 한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계기판 부분에서 시작된 불은 버스 앞 부분을 태워 3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6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난 직후 승객들은 신속하게 대피했지만 운전기사 유모(54)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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