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부규·강경자)는 관내 유휴지 텃밭에서 그동안 정성 들여 가꾼 감자를 수확해 관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한여름의 불볕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감자수확은 정오쯤 마무리됐으며, 새마을 지도자·새마을 부녀회원들과 안산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물론 관내 중학교 학생들까지 감자 수확에 힘을 보탰고, 함께 일손을 나누는 과정에서 주민 간의 소통은 물론 수확의 기쁨도 함께 나눴다.
이날 10kg씩 담은 100상자의 감자를 수확했으며, 수확한 감자는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된 이웃과 경로당 10개소에 전달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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