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양동어린이집(원장 박선미)은 지난 5일 양동면사무소를 방문해 바자회로 모금한 성금 72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양동면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원아 49명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나누는 시장놀이를 위해 평소 아이들이 안 쓰는 장난감, 도서, 육아용품, 의류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박선미 원장은 “작은 나눔의 실천을 위해 마련된 바자회에 원아와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아이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양평 = 남기범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