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마이스(MICE) 포럼(회장: 권락용 의원)은 지난 9일 ‘경기도 내 권역별 MICE 산업 활성화 전략 연구’를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마이스 포럼은 도내 권역별 마이스 활성화 정책마련을 위해 고양시 킨텍스·수원시 컨벤션센터·성남시 백현컨벤션센터에 대한 특화 방안 제시와 각 컨벤션센터 상호 간 발전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보고를 맡은 동덕여자대 윤영혜 교수는 “마이스 생태계 구성에 대한 포괄적 인식과 통합적 접근을 통해 도의 경쟁우위 확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히며, “경기도 각 권역별 특화된 콘텐츠 발굴에 집중된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혜영 부의장 및 원용희·김용성 의원은 ▲마이스 산업의 구체적인 수요분석을 통해 경쟁력 약화에 대비한 전략 마련 필요성을, 안기권·이창균·이선구 의원은 ▲시·군별 경관 및 문화 자원을 고려한 마이스 산업 발굴을 제안했다.
권락용 마이스 포럼 회장은 “경기도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양 킨텍스, 수원 컨벤션센터와 계획 중인 성남 백현컨벤션센터를 주요 거점으로 지역별 특화 방향이 설정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제안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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