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일  A형 간염바이러스가 검출도 임시폐쇄한 서정동 송탄근린공원 지하수 급수시설 등 4개소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하수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지난 3일부터 급수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A형 간염접종 실시와 함께 해당 시설 주변을 일제 소독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안전한 급수를 공급하기 위해 나머지 비상급수시설에 대해도 A형 간염 바이러스와 일반세균, 대장균 등 검사 실시 후 개방할 예정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A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철 물 끓여 먹기, 음식물 익혀먹기, 과일 깎아 먹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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