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2019년 상반기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 과 화재 원인은 절반 가까이 담뱃불 등 부주의에 의한 것이고, 화재 장소는 주택이 가장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378건의 출동 중 화재 54건 발생, 8명(사망 1명)의 사상자와 32억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장소는 주거시설이 11건(20.4%)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산불·들불, 공장·창고, 자동차 순으로 전년대비 전체 화재건수가 1건(6.7%), 주거시설 화재는 전년대비 2건(15.4%) 감소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23건으로 42.6%를 차지한 가운데 전기적 요인이 18.5%, 기계적 요인이 14.8%였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중 담뱃불이 10건(43.5%), 화재 요인 방치가 3건(13%) 순으로 나타났다.
중부소방서 화재조사팀장은 화재 원인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켜주길 바라며, 아울러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및 홍보에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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