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어촌뉴딜300 대이작·소이작 특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민 공동체를 대상으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의 일정 동안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어촌뉴딜300 사업’이란 국가어항을 제외한 낙후된 법정어항과 소규모 항·포구및배후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접근성 및 정주여건 개선, 관광 등 산업발전, 주민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견학은 어촌뉴딜300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2019년 대·소이작항 뉴딜사업’의 시행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실시한 것으로, 대·소이작 어촌계장을 포함한 주민 총 24명이 어촌마을 활성화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경기도 안산 탄도항과 화성 전곡항, 충남 서산 창리 마을을 방문했다.
특히, 대·소이작도와 환경이 유사할 뿐만 아니라 해상낚시터 운영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충남 창리 마을, 마리나 시설로 유명한 화성 전곡항에서 대·소이작도의 관광산업 발전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통한 주민 소득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한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으로 대·소이작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고, 뉴딜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뉴딜사업 관련 법률, 어업생산물 관리가공 및 유통, 레저·휴양 관광사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주민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한 주민들의 지식과 경험이 대·소이작항 뉴딜사업의 성공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옹진군의 섬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타 지역의 성공사례를 발굴해 주민 대상으로 한 선진지 견학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는 활기 넘치는 어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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