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시리즈 제3편인 '타짜: 원 아이드 잭'이 9월 개봉한다.
10일 내놓은 티저 예고편은 으슥한 골목, 휘파람 소리와 함께 '애꾸' 류승범의 뒷모습으로 시작한다. "옛날에 진짜 타짜가 있긴 있었지. 전국을 뒤흔든 전설적인 타짜가 딱 세 명 있거든? 경상도의 '짝귀', 전라도의 '아귀', 그리고 전국적으로다가 '원 아이드 잭'"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인생을 바꿀 찬스를 잡기 위해 원아이드잭 팀을 꾸린 '애꾸'는 '일출'(박정민)을 비롯해 '까치'(이광수), '영미'(임지연), '권원장'(권해효)까지 개성 강한 타짜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은다. 다섯 타짜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아이드잭 팀이 돼 새로운 판을 벌인다. 포커판에 인생을 베팅한 그들이 선보일 포커 플레이는 이전과 다른 이야기를 예고한다. 
‘애꾸’가 끌어들인 뉴페이스 ‘일출’이 ‘짝귀’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출’은 칠판보다 포커판과 더 가까운 공시생 타짜다. 전설적인 타짜의 피를 물려받은 그가 새로운 판에서 어떻게 활약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티저 예고와 함께 작전 회의 중인 원아이드잭 팀을 담은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들의 세계를 그려온 이전 시리즈와 달리 ‘타짜3’는 개성 만점의 타짜들이 한 팀이 돼 펼치는 팀플레이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인 ‘일출’과 전국구 타짜 ‘원 아이드 잭’ 팀을 꾸린 ‘애꾸’, 두 사람이 스승과 제자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인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다. 류승범(39), 박정민(32), 이광수(34), 권해효(54), 최유화(34), 우현(55), 임지연(29)등이 출연한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