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44)이 스토커를 고소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는 “김숙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스토킹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며 “최근 자택으로 찾아오기까지 하는 등 그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당사자를 고소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했다. “혹시 있을지 모를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고소건의 진행상황이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김숙씨를 비롯한 당사 연예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권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관심과 비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숙은 약 10개월 전부터 동성의 네티즌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김숙이 진행한 라디오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루머를 퍼뜨렸다. 최근에는 집으로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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