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0일 시립신갈어린이집과 시립한누리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등이 바자회 수익금 195만8380원을 저소득 어린이를 돕는 ‘디딤씨앗통장’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 어린이집은 지난 6월4일 바자회를 열고 장난감, 의류, 음식 등을 판매해 이 수익금을 마련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매년 바자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절약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원생과 학부모들이 저소득 아동에게 희망을 주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자로 참여해 고맙다”고 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어린이가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월 4만원까지 국가와 지자체에서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것으로 어린이가 만18세가 된 후 학자금이나 주거마련비 등 목돈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용인 = 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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