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는 12일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양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3개 안건을 처리하고, 제30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8790억 원 중 일반회계 세출부분 5개 사업 17억 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시설관리공단 경상전출금(인건비 및 운영비) 7억 원, 은남산업단지 조성사업(시설비 및 부대비) 8억 7000만 원 등이다. 
또, 삭감된 예산 중 1억 9000여만 원은 예산 편성의 권한을 가진 시의 동의를 얻어 시립합창단 및 교향악단 운영·육성사업에 증액 편성하기로 했다.    
기타특별회계 및 수도·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는 조정없이 원안대로 심사했다. 
정덕영 의원은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보고서에서 “집행부의 동의를 얻어 삭감된 예산 중에서 시립합창단 및 교향악단 운영 및 육성사업 예산을 증액했다”며 “앞으로 시는 예술단 운영 정상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308회 임시회는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열릴 예정이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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