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혹서기 대비 및 신규 안심폰 보급에 따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교육을 실시했다.
옹진군에서는 올해 노인돌봄 기본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안심폰’지급 대상자를 기존 125명에서 503명까지 확대하여 보급했으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5명을 추가 채용하여 기존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보급된 안심폰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능 추가로 온도·습도·조도·동작데이터 수집 및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음성·영상 통화만 가능했던 기존 안심폰보다 한층 더 기능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분들의 안전관리를 위한 ‘혹서기 대비 교육’과 함께 신규 안심폰의 작동방법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특별히 옹진군 보건소 건강증진과의 협조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외부 전문강사의 폭염대비 노인 건강관리 및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관리사 교육과 현장점검 및 관리에 힘쓸 것이며, 폭염 피해 발생에 대비한 보고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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