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3차례에 걸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판곡초등학교와 남양주송라초등학교에서 알레르기 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학년별 눈높이에 맞는 애니메이션 자료를 시청하며 시작된 교육은, 알레르기와 연관이 있는 아토피·천식·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아이들도 손을 들며 대답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건교사는 “요즘 아토피나 비염이 있는 친구들이 정말 많아서 신청했는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또 신청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9년 11개교(유치원 포함)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MAST검사(알레르기 항원 검사)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판넬·포스터 등 선생님과 학생들이 참고할 수 있는 교육자료, 보건실에 비치해 놓을 수 있는 보습제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의 관리에 중점을 두어 2020년 안심학교 확대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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