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 주민을 흉기로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57)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4시께 경기도 부천 고강동의 한 빌라에서 이웃 B(58)씨를 “죽여버리겠다”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평소에도 소음 문제 등으로 자주 마찰은 빚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현관문을 세게 닫는 등 자주 소음늘 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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